무지공책 2007. 12. 17. 15:52


중랑천변,
 자전거도로.
  길가에 핀 꽃 한송이,
   
 내가 누군가를 향해
 안으려 팔을 뻗듯이.

 나를 향해,
 팔을 뻗어주던 그 꽃 한송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