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의 사진관/Take a Walk
2008년 9월 4일의 하늘
무지공책
2008. 12. 20. 13:36
회룡역 부근의 다리.
아침에 학교갈때, 혹은, 학교에서 돌아올때
이곳을 지날때마다 항상 눈부시다
운동하러, 중랑천변 자전거도로로 내려가던 길
하늘을 볼 때마다 언제나 느끼지만.
전깃줄은 참 걸리적거린다..
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, 왠지 하늘이 이불같다
08년 9월 당시 일하던 곳.. 방학동 도봉구청 앞의 풍경
유난히도 붉은 하늘이라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.
호원동-장암동을 건너가는 다리.
중랑천을 따라 의정부를 와본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봤을법 한 다리.
나는 이 다리를 무지개 다리라고 부른다.
3달이 지나고, 이제 0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.
난 뭘 했을까- 하는 생각을 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