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빠(루이-주인공), 엄마(킴), 귀여운 딸(루시) 셋이서 일궈내는 일반 서민가정의 이야기.
재벌따윈 나오지도 않고 있을 이유도 없고 안나오길 잘했다 싶은 그런 '서민'이야기.
매 편마다 나오는 오프닝마저도 뭔가 특색있다. 이제 갓 외국드라마를 접한 탓인지는 몰라도
OST나오면서~ 배우들 소개하고~ 협찬 회사소개하고~ 그런 오프닝과는 뭔가 다른게 신기했달까.
등장인물 소개->
그들의 화목한 가정은 이렇게 이루어진다.
이 시트콤, 사실 1편pilot부터 아이와 아빠를 강조하는듯한 이미지를 받았기 때문에,
"아이가 주인공인" 시트콤일줄 알았지만. 아이는 뒷전이였다.
하지만 아이가 출연하는 성인시트콤..왠지 낯설다.
성인시트콤이라고 하면, 어른들의 세계..뭐, 사회적인 면이나 부부..등의 문제 등에 대하여 다루는게 보통인데
이 드라마는 부부간의 관계, 부부-부부 간의 관계, 친구들과의 관계, 그리고 육아 문제, 심지어는 성관계에 관해서도.... 어느정도 다룬다고 보인다.
이 드라마는 시작할때 항상
"럭키 우리는 실제 관객들 앞에서 녹화되었습니다" 라는 대사가 나온다.
물론 어느정도 편집이야 있었겠지만
kick the ass hole, fuck, what the hell~ 등의 욕설이 거침없이 등장한다.
심지어는 자기 딸래미에게도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아버지의 모습또한 여과없이 방영된다.
밑의 스틸컷은 딸래미 루시가 말을 안들어서, 엄마가 그걸 좀 고쳐보려고 노력하고자.. 케잌을 만들었던 장면이다.
아이는 무조건 보호하고 순수해야한다는 국내 드라마와는 사뭇다른모습이라 충격적이였다.
게다가 저 가정은 항상 이런 모습이다.
이 영화에 등장하는 조연들 중에서는
그의 사무실 동료 (마이크?)와, 친구인 리치(위에 등장인물 소개 中 양아치) 사이에서 오가는 엄청난 욕설들 또한
'방송인가?'싶을 정도..
심지어 이 드라마는 남성의 성기( 극중 제리 역)또한 여과없이 노출된다~~ 덜렁덜렁*-_-*
게다가, 항상 시크한 그 옆집 흑인부부. 월터부부.
마트에서 고기를 부여잡고 "오우 쉿, 더해봐 그렇지! 더 그렇게! 좀더 세게!" 를 외치던 킴의 친구..
하나하나 잡아봐도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없다.
그 안에서 그들의 세계는 그렇게 굴러간다.
내가 본 드라마들 중에서는.
가장!!! 서민의 생활과 가까웠던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.
그렇다고 해서 절때 우중충하고 어두운 드라마도 아니다.
분위기가 '익숙한' 드라마 인거다. :) =fin=